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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찾아서 보다보면 내가 진지한 드라마들을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유머러스하거나 실없게 웃기거나 병맛이거나 그런거는 눈쌀이 찌푸려지고 집중도 안되고 재밌지도 않음.. 보통 사람들은 일상이 워낙 힘들고 심각하니까 웃긴 걸 찾아서 보는 경우가 많다는데.. 난 왜 이러지? 보통 웃으면 진짜로 웃기든 그렇지 않든간에 뇌가 좋은 반응으로 인지해서 건강에도 좋다는데.. 웃으면 복이온다는데!!! 웃긴건 별로 안 좋음.. 내가 생각해도 이상하네. 남편이 넌 진짜 웃긴거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 이러는데.. 개그콘서트나 그런 웃기기 위해서 만든 프로들 하나도 안웃김.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오빠가 진지함의 끝판왕이고 가벼움 유머러스함 이런거하곤 거리가 멀잖수? 그래서 남편한테 이렇게 말함.. 내가 웃긴거 별로..
뭐 먹을까 고민하는 게 요즘 참 큰 일이다.ㅎㅎㅎ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 많이 모이는 데 가지 말라고 하고, 되도록 외식도 하지 말라고 하니.. 안 그래도 집에 주로 있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겸사겸사 뭐 잘됐긴 한데;; 음식 잘 해먹는 사람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팔로우 하는 거 보고.. 브이로그도 보고 그러면서 뭐 먹을지도 생각해보고 그러고 있다. 근데 보면 음식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음식을 매우 자주 주기적으로 한다는 점인거 같다. 그러니까 많이 하는 사람이 잘한다? 음식을 잘 하려면 음식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해야하고, 필요한 재료들을 떨어뜨리지 않고 사 쟁여두어야 하고, 사놓은 냉장고의 재료들을 새롭게 또 조합해서 또 다른 음식도 계속해서 만들면서 재료들을 상하게 내버려두지 않아야 한..

볼살...ㅋㅋ 입이 새 부리 같음 엄마 지못미.. 돌..이겠지? 1살생일 사진 찍기 싫은 표정.. 92년이면 6살때군. 서초동 신동아 아파트 놀이터. 정락이랑.. 판교 할머니댁. 이 사진 약간 김준현 닮았네 -_- 정락이(이종사촌) 정환(외사촌)이랑.. 정락이 예진이(고종사촌) 용석이오빠(고종사촌)랑.. 롯데월드 뭐 이런데인가.. 달리기 준비중
동아리에서 회장을 하던 시절 민지가 나에게 지어준 호? 같은게 독재 정윤이었다. 그만큼 좀 내맘대로 막 밀어부쳐서 하는 성질이 있었다고 해야하나? 물론 동아리를 위해서 한 결정들이었고 뭐 잘못된 결정을 한 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암튼 20대의 나는 무조건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똥이든 된장이든 다 직접 찍어먹어보고 후회도 하고 다치기도 하고.. 남들은 저게 왜 하고 싶지? 싶은 경험도 막 첨벙첨벙 뛰어들어서 다 해보고 그렇게 살았다. 미술일 시작하면서는 더 그랬다. 만나고 싶은 사람 보고싶은 전시는 언제라도 뛰어나가서 만나고 보고.. 내가 준비가 된 상황이든 아니든, 무식한 모습을 보이든 말든 상관없이 그냥 하고싶은 대로 했던 것 같다. 직장도 마찬가지였다. 워라밸..
의외로 내가 가지고 있던 물건의 진가를 몰랐다가(!)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누가 선물로 줘서 가족이 물려줘서 받았던 것들이고 좋은 건 줄이야 알았는데. 선물 받을때 가격을 일일히 다 찾아보고 그러는건 아니니까 말이다.. 값어치를 알게되고 더 잘 사용해보려고 노력하게 되고 뭐 그런거랄까;; 그리고 한번 정리를 시작해서 품목별로 구역을 정해서 모으다보니까 같은 품목인데 너무 갯수가 많은 경우들은 제일 마음에 안드는 것부터 그냥 무료 나눔을 해도 아무런 아쉬움이 없다. 사람들의 생활수준이나 그런게 천층 만층 구만층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나에게는 필요도 없고 별로인 물건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정말 필요한 물건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진상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마음 따뜻한 사람도 어디에나 존재한다. 나..
나는 개인사업자여서 보통 5월에 연말정산을 했었다. 회사 다닐때는 회사에서 대략 다 해줬으니 뭐가 없었고.. 근데 올해는 뭔가 이상하게 어려워졌다. 대학 강사도 4대보험을 해주면서 암튼 회사처럼 되어버렸는데, 내가 봄학기만 하고 가을학기는 안해서, 상반기에 해당하는 것만 과기대를 통해서 연말정산 뭐를 하라고 연락이 온 것이다...ㅎ ㅏ... 근데 뭐 가입하고 다운받고 설치하고 인증해서 이런 복잡한 과정이 너무너무 많았다. 과기대 행정실에서는 계속 전화오고, 전산실 담당자한테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내가 가을학기에는 강의를 안했기 때문에 연말정산 용 아이디가 없어서 임시로 뭘 발급해준다음에 그걸 또 비번을 변경을 해서 다시 로그인을 하는데 알려준 비번으로도 도저히 안들어가져서 다시 전화를 하니까 내..
짐을 줄이려고 이래저래 버리고 꺼내고 정리하고 하다보니까 나는 쓰지 않지만 누군가는 쓸 것 같은 물건들이 꽤 있어서 민지의 조언대로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를 시작했다. 내가 오래 가지고 있었던 물건이라도 나는 거의 안썼기 때문에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꽤 괜찮은 것들이 많이 나왔다. 처음에 거래할 때에는 같은 제품의 가격대를 검색도 제대로 안해보고 올려서 가격 파괴자;;;; 처럼 말도 안되는 가격에 몇개를 팔기도 했는데, 이제는 키워드로 검색도 해보고 매물 수도 파악해보고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어떤 제품은 마치 경매처럼 비딩하는 사람들이 계속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서 처음에 올렸던 것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구매자는 여성이었는데, 아무래도 낮시간에 직접 와서 직거래를 할 수 있는 ..
분당에서 살던 집은 30평인데, 24평 집으로 좁혀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우리 계약만료일에 맞춰 12월말이 되면 가장 좋겠지만, 어렵다면 6월 중순에 이사를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결혼이 2016년 8월이었는데 3년 6개월 여 시간동안 벌써 세 번째 이사이다. 형님이 소유한 집으로 이사를 가는 거니까 이번에는 좀 오래 살 수 있겠지.. 사람은 한명 늘어날 예정인데, 집 크기는 반대로 줄어들 거라서, 짐을 줄이는 게 최대 목표다. 거기다 5월 13일이 예정일인걸 감안하면 출산하고 한달도 안되는 시점에 이사를 갈수도 있는거라 미리미리 짐을 줄여놓아야 할 것 같다. 사실 맨날 쓰는 물건은 몇 가지 안되는데 막상 이사를 또 할 생각을 하니 짐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사실 내가 산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