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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언니 소현쌤이랑 5월 1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었다. 2월쯤엔가 소현쌤 전화 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혜진언니도 섭외하고 하면서 뭔가 본격적이 되었다. 그래도 한달 여 가량 매주 1회씩 카톡 그룹 통화로 회의하고, 또 준비하고 한거라 나름 뿌듯하다. 그 와중에 난 5월 4일 분만을 했고. 그래서 미리미리 써놓는다고 써놓긴 했는데.. 앞으로가 좀 걱정이다. 한 사람당 주 1회 업로드를 하기로 했다. 3명이니까 1주일에 글이 3개씩 올라가게 되는 셈이다. 아무래도 이런건 지속성이 중요할 것 같다. 블로그 컨셉은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로 드라마나 영화, 광고나, 예능 등에 나온 미술 작품을 좀 더 풀어서 잘 설명해주는 그런 거다. 미술인들만 보는 전시, 아는 작품, 말하는..
나는 리본을 잘 못묶는다. 그래서 맨날 한쪽만 되어 있거나 비대칭으로 이상하케 묶는데;; 엄마는 리본을 엄청 잘 묶는다. 지난주 목욜에 엄마가 우리집에 왔을 때는 내 신발끈을 보더니 지 아빠랑 똑같다면서 웃더니 끈을 이쁘게 다시 묶어줬다. 탄천 산책갔다가 벤치에 앉아 있는데 묶어주심. 안풀리고 오래오래 저대로 있어주라주.. 이 운동화는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스타크래프트 온라인게임 직관을 가자나? 암튼 티켓을 오빠가 샀는데 (은근 비쌌다) 싸워서 헤어졌나 그래서 결국 나는 안가고 ㅋㅋ 혼자 갔었다고 함. 근데 티켓 사면 사은품으로 운동화를 준댔나? 그래서 240 사이즈로 받았던 운동화다. 230 아니면 240 이래서 넉넉하게 했는데 임신 후반기에 발이 부어서 맞는 신발이 이것 뿐이라는 점..! ㅋㅋㅋ 엄..
가장 마지막에 머리를 다듬으러 간게 작년 12.11 이모네 집에 갔을 때였다. 가로수길에 미리 돈도 많이 내놓은 단골 미장원이 있었는데, 여차 저차 서울 가기가 좀 힘들어지면서 머리를 못하고 있었다. 원래 커트 44000 인데 55000 됐나 그래서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고.. 이모네 갔다가 이모한테 끌려서 간 이모네 집 근처 단골 미용실. 35000 인가 그랬다. 암튼 잘 잘라줘서 그럭저럭 살고 있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정말 못가다가 어제 드디어 근 넉 달? 만에 미용실에 갔다. 남편도 서울 갈 일이 없어지고 3-4주에 한 번씩 자르다 보니까 정자역 박준인가 암튼 그냥 체인점 비싸지 않은 곳 점장한테 자르기 시작한지 몇 달 되었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할인도 되고 남자는 15000 인가고 여자는 2300..
영진이가 갑자기 오일파스텔을 택배로 선물 보내줘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간도 잘가고 나름 재미도 있고.. 원래도 그림 그리는 건 좋아했으니까 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교 음악틀고 그림그리니까 뭔가 태교 작렬하는 엄마 같음. 그림탑에서 동아리 활동 하던 생각도 나고.. 종이 테이프 붙여서 가장자리 깨끗하게 비워서 그리는게 좀 더 이쁜거 같아서 해봤는데, 보관하면서 바닥에서 묻었는지 금새 또 지저분해졌다.. 흐규.. 기름종이 같은 걸로 덮어서 보관해야하는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스프링 달린 스케치북을 사야하나. 종이는 예전에 민지가 색연필 줬을 때 알파문구가서 샀던 Bristol 꽤 두꺼운 종이를 쓰고 있다. 20장짜리라 얼마 안 남음... 또 상세한 거 그리려다 보니 유성 색연필도 있음 좋..
어제는 생일이었다. 2월 26일. 이제 한국 나이로는 35세, 만으로는 34세이다. 생일을 챙기는 게 사실 뭐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여느 날이나 다 마찬가지의 날이지 뭐.. 집에만 있다보니 날짜 시간 관념도 흐려지는 요즘이다. 가족과의 식사자리도 모두 취소하고, 언니가 보내준 치즈 타르트로, 엄마 아빠가 사온 딸기 케이크로 두번이나 촛불도 불었다.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일.. 그걸 벌써 34번이나 한거라니. 나이를 이제 꽤 먹었구나. 몇몇 지인들과 만날려고 모임을 약속하기도 했었지만, 모두 취소했다. 아무래도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조심하는 편이 여러모로 좋을 거라고 모두가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카카오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가 있어서 소식을 손쉽게 전할 수 있었다. 선물을 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만 보내는 나날들. 생필품은 온라인에서 대부분 구입하고 꼭 필요한 때 아니면 외출이나 약속은 모두 금하고 있다. 감염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병원들 역시 초 비상 상태. 아빠도 남편도 대형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다보니까 많이 걱정이 된다. 진작 입국금지 조취하라는 의사들의 권고에도 무시하고 일상생활해도 괜찮다더니, 대구 탓 신천지 탓.. 이젠 역으로 중국에서 한국인 입국금지를 때리고 있다. 나야 집에만 있으니까 괜찮을 테지만, 남편은 진짜 걱정된다. 그래도 자동차로 출퇴근하고, 환자와 대면하는 일이 아주 많은 과는 아니라서 다행이긴 한데.. 의사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나도 그랬다. 뭔가 증상이 있으면 남편한테 이거 이러이러한데 뭐야? 물어..
소개팅을 나는 사실 별로 안해봤다. 선본것까지 다 합쳐도 5번 내외인듯.. 24살에 한 첫 소개팅으로 만난 남친과 4년 사귀고 31살에 첫 선으로 만난 남자와 결혼함... 사촌이 한국에 와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진짜 주변에 아는 사람이 정말 없다. 또르르.. 몇몇 친구한테 혹시 있을까? 물어봐도 다들 이미 결혼했지.. 그럴 나이는 지났지.. 같은 일관된 반응. 풀이 확 줄어서 이미 할 마음있는 괜찮은 인간들은 모두 결혼을 한 것 같다. 나도 친구들 우르르 갈때 뭔가 위기의식을 느꼈던 것도 있고.. 특히나 외국에 살거나 한국에서도 직장일이 너무너무 바쁘거나 해외 발령받아 나가있거나 그러면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자연스럽게 오래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러..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예능 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들의 구성이 대략 비슷한 모양새를 띄는 경우가 많다. 일박이일이나 신서유기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남자 연예인 대여섯명이 제작진이 내는 퀴즈를 풀고 맞추는 경우 먹을 거리를 상으로 받는 그럼 포맷을 가진다. 그런데 그 퀴즈의 내용이라는 것이 대부분 대중문화에 관련된 것이 많다. ost를 듣고 드라마나 영화 제목을 맞추기, 명대사 듣고 영화 제목 맞추기, 음악 듣고 가수 이름과 곡명 대기 등. 대중문화에 관한 퀴즈가 줄을 이룬다. 예전에는 사자성어 대기, 역사 퀴즈 이런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보면 대중문화가 그 대상이 된다. 90년대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중음악을 꿰고 있는 김희철 같은 인물이 각광받는 모습을 보면, 예전 나 중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