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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본문
지난 7개월동안 자차등하원을 하다가, 올 연초부터는 셔틀을 태울까 싶었는데, 또 우리 동네 오는 버스에 자리가 없대서.. 울며 겨자먹기로 3월 새학기가 되어서야 셔틀버스를 태우게 되었다. 한 1-2주 애들이 많이 울었다기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있었는데, 어제 첫 날, 안탄다고 안간다고 길바닥에 드러눕고 폭풍 오열을 해서 억지로 억지로 안아서 밀어넣고는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오늘은 정류장에서도 재밌게 놀면서 잘 기다리고 버스가 오니까 씩씩하게 타고는 엄마 빨리 올게 하고는 갔다. 집앞에서 데리고 가고 집앞에 데려다준다는 게 이렇게 편한 것일 줄이야.. 버스 타러 순서대로 가야하니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다른 아이도 내려주고 오고 하니 오래 걸리기도 하고, 차에서 옷 바로 벗고 싶어하는데, 그럴 수도 없으니 좀 더울거고.. 여튼 자차 등하원을 오래 한 덕분에 다른 반 선생님들도 보고, 담임도 맨날 보고, 다른 친구들 얼굴도 빨리 익히고, 또 페리 친구네 집에도 놀러가고 하원하고 같이 다이소도 가고 재밌는 일들이 많았다. 민지 말마따나 추억이라고 생각하자..ㅋㅋㅋ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