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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dialogue
방학을 맞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몰아보고 있다. 그러다가 지금까지 내가 본 것들을 좀 정리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블로그를 켰다. 두루두루 취향인 것 같다;;;; SF -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시즌 1~8, 종영, HBO, 2011~2019, 미국 소설 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웨스테로스 대륙의 7왕국의 전쟁과 권력을 향한 암투가 주 내용. 캐릭터도 워낙 많고 사건들도 많아서 새 시즌이 나올 때 마다 전편을 복습하지 않으면 헷깔릴 정도. 올해 마지막 시리즈가 나오고 종영되면 프리퀄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시즌 8에서 급 마무리 하느라 용두사미가 됐다. - 블랙 미러(Black Mirror), 시즌 1~5, Channel 4, 2011~2019, 영국 스마트폰이 꺼져 있..
분당에서 살던 집은 30평인데, 24평 집으로 좁혀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우리 계약만료일에 맞춰 12월말이 되면 가장 좋겠지만, 어렵다면 6월 중순에 이사를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결혼이 2016년 8월이었는데 3년 6개월 여 시간동안 벌써 세 번째 이사이다. 형님이 소유한 집으로 이사를 가는 거니까 이번에는 좀 오래 살 수 있겠지.. 사람은 한명 늘어날 예정인데, 집 크기는 반대로 줄어들 거라서, 짐을 줄이는 게 최대 목표다. 거기다 5월 13일이 예정일인걸 감안하면 출산하고 한달도 안되는 시점에 이사를 갈수도 있는거라 미리미리 짐을 줄여놓아야 할 것 같다. 사실 맨날 쓰는 물건은 몇 가지 안되는데 막상 이사를 또 할 생각을 하니 짐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사실 내가 산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니모는 신기하게 많이 컸다. 주수보다 한주 정도 더 크다고 한다. 과일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정밀초음파가 1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해서 아니 뭘 한시간이나 하지 했는데, 같은 걸 한번은 간호사(?) 같은 분이 하고, 한번은 의사가 또 한다고 했다. 그래서 암튼 30분씩 2차례 해서 정말로 1시간 가량이 소요 되었다. 눈 코 입 척추 위 폐 손가락 발가락 뇌 등등을 확인 했다. 잘 자라고 있다니 다행이다. 그런데 몸무게는 아직 500그람 정도란다. 난 벌써 7키로 넘게 찐 것 같은데.. 양수랑 혈류양 뭐 등등이라고 한다. 심지어 출산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부어서? 2키로 정도 살이 더 찐다고 한다. 충격! 아무튼 몸에 이렇게 큰 변화가 있다니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니모에게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

엄마가 만들어다 준 단호박 뇨끼. 데치기만 해서 버터 + 파마산 치즈뿌려서 먹었당 미역국 밥 + 반찬들 천향에서 볶음밥이랑 탕슉 NC백화점 강남교자서 먹은 칼국수. 맛없었당.. 신한갤러리 역삼 오프닝에 케이터링. 맛있었는데 차가웠던게 조금 아쉽고. 김찌에 고기에 상추. 양파가 너무 매웠다 ㅠ 닭갈비에 미역국 아브뉴프랑에 내니스 버거. 그냥 기본 치즈버거인데 이게 젤 맛있는거 같당. 카레우동이랑 불고기. 고기 양파 구운거랑 된찌. 이모네가 갔다가 잔뜩 얻어온 각종 식자재들..ㅎㅎㅎ 코스트코 리코타치즈샐러드. 2개에 6천원인데 맛있다 이건 신촌세브란스갔던날.. T1에서 잡채밥. 남편은 무슨 백합짬뽕인가먹구 엄마도 흰 짬뽕을 먹음. 더플레이스 쿠폰 나와서 무료 피자 먹으러 판교현백간날. 이모가 준 오징어로 오..

60kg대에 진입하였다. 배도 이제 꽤 나와서 가끔 허리가 아프다. 잘때도 옆으로 눕고 뒤집어서 눕고 엄청 뒤척인다. 하늘을 보고 바로 누워서 오래있으면 허리가 좀 아픈 기분이 든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남편과 차례지내는 것 때문에 싸웠다. 임신 중이라도 당연히 해야한다는 것. 나보고 자기 가족에 대한 예의가 없다느니, 너보다 잘하는 여자 세상에 많을거라느니 하는 막말을 해대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시어머니도 하기 싫으셔서 결혼하자마자 나에게 토스해버렸고, 나는 구정과 추석 매 명절때마다 혼자 차례상을 차려왔다. 남편이 도와주긴 하지만, 전체 100의 일이 있다면 그중에서 5정도 도와준다고 해야할까. 임신한 몸으로, 또 갓난쟁이 보면서 상차릴 생각하니 화가 치미는데.. 어쨋든 남편이 대부분 하는 걸로 마..

압구정 현백 5층 일치프리아니에서 해산물 파스타랑 루꼴라 피자 샘표 송추계곡 닭볶음탕 소스로 만든 닭볶음탕 떡볶이랑 새우튀김 부채살 구이랑 곤드레밥 분당차 갔다가 아침에 먹은 베이컨 에그 맥머핀 세트 미역국 백반 가원 이라는데서 김치찌개돈까스 9500원인가 좀 비싸긴 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또 갈 의향 많음. 차돌박이 숙주볶음 한날 민지가 알려준 수내에 매운양지칼국수. 양이 정~말 많아서 많이 남겼다 아쉬움. 9천원인가 그랬음. 집에서 부대찌개한날. 민지가 줬던 남은 존슨빌소세지 넣고. 거의 김치찌개였다 우리집 앞에 라멘 모토. 수요미식회나왔댔나 그런거 같았는데.. 마늘맛 많이 나고 짰다.. 엄마가 준 민트초코맛 오레오 만두국 앤 부추전. 건새우 갈아서 가루로 넣었는데 맛 별루였다ㅠ 민지네 회사 앞에 가..

한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는데, 그중에서 '니모를 찾아서'를 보고, 물고기가 나에게 오는 꿈을 꾸어서 태명은 '니모'라고 지었다. 단단하고 자립심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고. 어쨌든 이제 13주차로 진입했다. 입덧은 거의 없었다. 2주 정도 고기냄새가 싫고 속이 울렁거려 식욕이 좀 주춤했던 때가 있었지만, 그건 정말 아주 경미한 수준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 잇몸이 부어서 치과도 갔었고... 일이 좀 몰려서 피로했는지 심한 감기에 걸려서 응급실에도 다녀왔다. 이후로 2주 동안은 거의 누워만 지냈는데, 아무런 약을 쓸 수가 없어서 식염수로 코 세척하고, 가글하고, 잠을 많이 자는것 정도밖에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덕분에 잘 쉬었다. 그리고 무리하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음. 또 그..
예~~~전에 영진이가 재밌다고 했던 드라마인데 자극적이고 뭔가 소재가 독특한 미드들만 찾아보다가, 임신하고 나서는 뭔가 좀 훈훈하고 감동적인 가족드라마를 보는게 왠지 정서적으로 더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게 되었다. 시즌별로 22개의 에피소드가 있고 40~45분 정도니까 사실 꽤 긴 편인데, 한달 정도 안에 다 본 것 같다. 시간이 많고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다보니..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엄청 재밌게 봤다.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미국의 가족 관계의 모습과 한국의 그것이 다른 부분들을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줄거리를 간단히 말하면, 미혼모인 로렐라이와 그녀의 딸 로리, 그리고 그들이 살고있는 스타즈할로우라는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다. 로렐라이는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이지만, 16..